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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멋쟁이 사자처럼 면접 진행(1)_일요일

이번학기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진으로 활동 예정이고

어제 서류 평가를 합격한 분들을 대상으로 스터디 카페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시간 관계상 나는 2시간 밖에 못봤다.

면접관으로는 처음 들어가봤기 때문에 어리버리한 상태로 면접을 보았다.



항상 면접자의 입장만 경험 해보았지 면접관으로는 첫 경험이라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간혹 있었다.





- 출처 : 멋쟁이 사자처럼 공식 홈페이지 - 







1. 자소서가 엉망인데도 면접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도 계셨다.


- 면접 이전에 서류평가를 진행하였는데 거기서 운영진 5명 중 3명이 탈락, 나머지 2명이 보류를 주어 거의 면접만 보자는 분이 있었다. 지원서가 너무 성의 없어보이기 때문이였는데 면접을 진행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으신 분이였다. 지원서에 적어놓은 내용외에도 많은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하고 프로그래밍에 관한 관심도 역시 많은 분이였다. 

 자소서의 중요성에대해 다시한번 깨닳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1차 심사인 서류평가에서 자신을 최대한 보여주지 않는다면 면접 자체도 못볼테니까.. 이건 개인에게도 기업에게도 손해인 상황이 되니까.. 



2. 성장 가능성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더라.


- 멋쟁이 사자처럼의 취지가 '비전공자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서 그런지 몰라도 현재 많은 것을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사람보단, 더 많이 배우고 싶어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다른 운영진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지만, 면접을 진행하면서 지원자가 1년동안 얼마나 얻어가고 싶은지에 대한 절실함이 느껴지면 아무래도 좀 더 선호하게 되더라.



3. 생각보다 힘들었음.


- 2시간 밖에 면접을 진행했지만 정말 기가 빠지는 시간이였다. 이전 면접에 들어갔던 운영진들이 재밌었다고 후기(?)를 전해줘서 본인도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워... 2시간도 진이 빠지더라..

일반적인 만남이 아니라 면접자와 면접관의 상황으로 만나니까 많은 부분에서 평소와 다르게 대화를 진행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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